유노윤호가 딘딘과의 친분으로 라디오에 출연했다고 밝히며 주목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서는 데뷔 16년 만에 첫번째 솔로앨범을 낸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상혁과 딘딘은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K팝의 황제,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다”라고 소개했다.
딘딘은 “제가 초특급 게스트가 필요하다며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출연해주셨다”고 고마워 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딘딘이 DJ하니까 나오고 싶었다. 사실 출연 요청 문자가 왔을 때 스케줄이 꽉 차 있었다. 조정을 해서 나왔다”고 딘딘에 대한 우정을 드러냈다.
김상혁이 “어떻게 친해졌냐”고 질문하자 유노윤호는 “‘두니아’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딘딘이 래퍼이고 할 말은 하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예의가 있고 정이 많더라”고 전했다.
김상혁은 “저랑 10여년 전 ‘친한친구’를 진행할 때 동방신기가 고정 게스트로 나왔다. 조심스럽게내 동생이라고 해도 되는지”라고 물었다.
유노윤호는 “상혁이 형과 ’X맨’ 때도 같이 출연했는데 후배들한테 먼저 얘기를 건네주는 선배였다. 그래서 형 흉내도 내고 그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상혁은 “그때 제 성대모사를 하다가 말았는데 앞으로도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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