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몇 명의 억만장자가 존재할까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현재 지구상에는 2,153명의 억만장자가 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부와 명예는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힘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억만장자들의 관심사에는 고급 주택 , 고급 자동차 등이 꼭 있기 마련인데요.
이들을 만족시키는 완벽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포르쉐 디자인 타워’입니다. 이미 지난 2014년 완공되었죠.
이후에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던 건물인데요. 나날이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포르쉐 디자인 타워’의 현재를 소개합니다.
포르쉐 디자인 타워는 지난 2017년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 써니 아일 해변에 위치하고 있죠. 이 건물은 건축가 시저 수아레즈가 포르쉐 디자인 팀과 협업해 만들었습니다.
건물은 원형 모양으로 60층 높이입니다. 아래층 부터 살펴볼까요.
포르쉐 디자인 타워에 입주한 슈퍼리치들은 대부분 ‘포르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람들입니다. ‘포르쉐 카레라 GT’ 이상 급의 자동차들을 소유하고 있는데요.
집과 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해 그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하는 공간인데요.
가장 특별한 점은 바로 이 ‘포르쉐 자동차들’을 집 내부로 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동차를 위한 전용 엘레베이터, ‘데저베이터(Dezervator)’를 이용해 쉽게 집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데저베이터를 이용한다면 그들이 가진 고급의 자동차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을 할 수 있습니다.
한 집에 최대 5대를 주차할 수 있는데요. 거실 한 쪽은 통 유리로 되어있고 그 안에 자동차를 세워놓는 것이죠.
안전과 편리는 물론 집 내부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원형으로 되어있는 건축 구조는 집 내부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창문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통유리로 만들어집니다. 창 너머로 써니 아일 해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도 있는 것이죠.
건물 내부에는 입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는 거대한 수영장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음식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언제든 원할 때 특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쇼핑을 할 수 도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 항시 구비되어있는 포르쉐 디자인의 티셔츠, 60만원 상당의 선글라스를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도 있습니다. 고급 건물인 만큼 퍼스널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로비 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뷰를 감상하며 와인을 마실수도 있습니다. 개인 와인을 보관해주기도 한다네요.
자동차 경주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3D로 되어있는 트랙에서 인데요. 언제든 건물 내에 있는 시뮬레이터로 포르쉐 운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요가, 헬스, 헤어숍과 네일숍, 스파, 사우나, 남성 여성 구분되어있는 라운지 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최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포르쉐 디자인 타워 한 채당 가격은 670만 달러, 한화 약 80억원입니다.
물론 이 가격보다 저렴한 방도 있습니다. 약 350만 달러, 한화 50억원에 나온 매물도 있다고 하네요.
<사진=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