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이 우울증을 고백하며 걱정을 사고 있다.
태연은 16일 자신의 SNS에 공개한 Q&A를 통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것.
한 네티즌의 “조울증이냐”는 질문에 태연은 “아뇨.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약물 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띠껍게 바라보지 말아주세요. 다들 아픈 환자들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SNS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로 “좀 아팠다. 자제했던 이유를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질문에는 “극복 잘 못해서 슬럼프대로 산다”고도 했다.
이에 태연을 아끼는 팬들은 위로가 담긴 댓글을 통해 태연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태연은 지난 4월부터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4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첫 일본 투어 ‘TAEYEON JAPAN TOUR 2019 ~Signal~'(태연 재팬 투어 2019 ~시그널~)을 열었다.
태연은 1989년생으로 올해 31세다. 지난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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