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행 작가 이자 한국인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 씨가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58살 주영욱씨가 필리핀 안티폴로 지역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주영욱 씨가 필리핀에 간 이유로, 지난 2013년 부터 운영중인 자신의 여행업체의 새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출국한 주영욱 씨는 16일 오전 8시쯤 필리핀 안티폴로 시의 길가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주 씨가 발견된 곳은 필리핀에서 숙박하고 있던 마카티시 호텔에서 10km 떨어진 곳이다.
현지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으며, 경찰청 국제범죄 담당 형사와 감식반 요원, 프로파일러 등 공동조사팀을 필리핀에 급파해 주 씨의 사망 경위와 용의자 등을 추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영욱씨는 음식과 여행 관련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온 50대 한국인이다.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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