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 전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김환 아나운서는 SBS에서 나눔 로또 추첨 방송을 진행하던 아나운서로 많이 알려져있다. 이후 SBS를 퇴사 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향 했다.
22일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학생으로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김환이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두 사람은 마치 만담 콤비처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뛰어난 말솜씨를 뽐냈다.
‘트로트 여왕’ 장윤정은 ‘목포행 완행열차’를 부르며 형님들의 마음에 전율을 불러일으켰다.
김환 역시 과거에 복권 방송을 진행하며 겪었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환은 프리랜서 아나운서를 선언한 이후의 근황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환은 “직장인으로 매일 바쁘게 살다가 더 이상 출근할 곳이 없다는 사실이 당황스럽고 슬펐다”고 말했다.
또한 “프리랜서 아나운서 선언 이후 스케줄이 없는 날에 일부러 집 밖에 나가있었던 적도 있었냐”는 질문에 “그렇다. 일부러 놀이터에서 시간을 때웠던 날도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김환은 1980년생으로 올해 40세다.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해 프리랜서 선언 이후 아이오케이 컴퍼니에 합류했다.
김환 아나운서 외에도 많은 아나운서들이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향해 프리랜서 연봉에 대한 궁금증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김환 아나운서 결혼 상대는 전직 스튜어디스 이며 2015년 결혼 해 딸을 한 명 두고 있다. 아내는 8살 연하의 일반인 으로 알려졌다.
과거 김환 아나운서는 매주 토요일 나눔 로또 추첨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나눔 로또 추첨 프로그램은 현재 MBC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이전에는 SBS에서 진행했던 바 있다.
<사진=JTB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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