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정찬성이 TKO승 소감을 전했다.
정찬성은 23일 자신의 SNS에 “정말 다들 고맙다. 아직도 꿈같다”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올렸다.
한 장은 아내와 함께 다정하게 미소를 지으며 찍은 사진이고 다른 한 장은 팀원들과 나란히 서서 찍은 기념사진이다.
정찬성은 “한 달 넘게 내 아이들도 못보고 미국으로 건너와 훈련한 것을 생각하니, 그것을 보상받았다 생각하니 부끄럽게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선 이겼지만 시합이라는 게 질수도 있으니 넘치지 않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약속하겠지만 더 나은 선수가 될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정찬성은 이날 미국 사우스캐롤라니아 주 그린빌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브라질 출신의 헤나투 모이카노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58초 만에 승리를 거뒀다.
정찬성은 1987년생으로 올해 33세다. 이종격투기 선수이지만 소속사는 AOMG이다.
정찬성의 아내는 박선영으로 지난 2014년 결혼했다. 정찬성보다 3살 연상으로 알려졌다.
남편 정찬성과 코리안좀비MMA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SNS, 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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