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오전 10시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박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추징금 140만 원과 함께 보호관찰과 마약 치료 조처를 내렸다.
1심 재판부가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박유천은 곧 수원구치소에서 석방될 예정이다.
박유천은 지난 2월과 3월 사이 전 연인 황하나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그램을 구매하고, 6차례 가량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박유천은 결심 공판에서 직업을 묻는 질문에 “연예인이었다. 큰 죄를 지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마지막까지 믿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남아 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유천은 재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지만 함께 마약을 한 황하나 씨와는 일부 진술이 엇갈리기도 했다.
박유천은 1986년생으로 올해 34세다. 지난 2004년 동방신기 싱글 앨범으로 데뷔했다.
<사진=SNS,MBC,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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