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가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됐다가 조사를 받기 전 취하된 가운데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오전 강남구 신사동 술집에서 연예계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20대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은 것.
술자리에 있던 여성 2명은 이민우와 친분이 있는 사이로 알려졌다.
이 중 한 명이 이날 술자리가 끝난 오전 6시 44분에 인근 지구대를 찾아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을 당한 내용에 대해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이 이민우를 소환조사하기 전에 신고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우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당사자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다.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제 추행 혐의는 취하됐지만, 물의를 빚고 구설에 오른 것 자체에 대해 이민우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하며 사과했다.
이민우는 그동안 바르고 성실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신화의 다른 멤버가 구설에 오를 때도 이민우는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었다.
이민우는 1979년생으로 올해 41세다. 현재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SNS,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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