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소속사 직원 2명을 성폭행·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소속사가 해당 여성들은 소속사 직원이 아니라고 밝히며 주목을 받고 있다.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10일 “피해를 주장하는 두 여성은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직원이 아니다.
촬영 등에 함께 다니며 헤어, 메이크업 등을 담당하는 외주 스태프”라고 라며 언론사에 입장을 전했다.
앞서 강지환은 외주 스태프 A씨, B씨와 함께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A씨는 성폭행을, B씨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강지환은 혐의에 대해 “술에 취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상황이다.
강지환은 1977년생으로 올해 42세다. 본명은 조태규이다. 지난 2002년 뮤지컬 ‘럭키호러쇼’로 데뷔했다.
강지환은 과거 포털사이트에 나이를 1979년이라고 기재해 나이를 속였다는 의혹이 일었다. 하지만 소속사측의 실수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