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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7년째 위안부 피해자 후원하는 ‘나눔의 집’ 찾는 이유

방송인 김구라가 7년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뵙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나눔의 집’은 SNS를 통해 김구라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나눔의 집은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시설이다.

사진속에서 김구라는 할머니 옆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병상에 누워있는 할머니께 새해인사를 하기도 하는 모습이 보인다.

김구라의 이런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지난 2002년 김구라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김구라는 이 발언이 재조명되어 논란이 일자 1년동안 자숙하며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또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나눔의 집에 직접 연락해 기부와 방문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는 이후 7년동안 정기적으로 할머니들을 찾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많은 네티즌들은 “진정한 사과를 하는 모습이 멋지다. 보기좋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사진출처=나눔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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