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홀릭=온라인이슈팀] 승리와 함께 버닝썬 대표로 알려진 이문호가 마약 투약 혐의가 인정된 가운데 과거 방송 출연 이력이 알려졌다.
이문호는 지난 2011년 4월 tvN 연애 프로그램 ‘환상의 커플’에 자신의 여자친구와 출연했다. ‘환상의 커플’은 일반인 출연자들이 자신의 연인과 함께 출연해 서로에게 쌓였던 불만을 토로하고 검증 받는 프로그램.
이문호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이문호는 인터넷 쇼핑몰 CEO로 소개됐다. 3대독자 외동아들, 명품 중독남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이문호의 여자친구로 출연한 여성은 이문호가 명품을 좋아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했다.
이문호는 40만원 짜리 바지, 70만원 짜리 셔츠, 150만원 점퍼, 700만원 시계 등 1,000만원이 넘는 착장을 하고 등장했다.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MC와 패널들이 함께 지켜본 VCR 속에서는 여자친구에게 심부름, 발톱깎기 등을 시켰다. “걸레질 같은 청소는 여자가 하는 거다”라는 발언을 내뱉어 비난도 샀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여자친구 조 모씨는 남자친구에 대한 불만에 “겉모습은 멀쩡한데 소심한 된장남이다. 이 만행을 혼자보기 아깝다”고 말했다.
한편 이문호는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사진=tvN ‘환상의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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