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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2,000만원씩 벌었다는 ‘버닝썬’ 애나

‘스포트라이트’에서 버닝썬 사태를 조명하며 MD로 활동했던 ‘애나’에 대해 보도했다.

7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서는 수많은 의혹의 중심지인 강남 클럽 버닝썬에 대해 다뤘다.

버닝썬은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대표이사로 있었던 곳으로 최근 각종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승리의 성접대 관련 의혹부터, 폭행, 경찰 유착, 마약, 성폭력 범죄 등 온갖 사회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히며 논란이 되고 있는 것.

버닝썬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11월 24일 클럽에서 벌어진 단순 폭행사건에서 비롯됐다.

한 남성이 버닝썬 클럽에 놀러갔다가 영업이사와 가드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사건.

하지만 경찰은 정작 때린 사람이 아닌 맞은 손님을 체포했다. 이에 경찰이 클럽 편을 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이 클럽에서 일했던 중국인 MD 애나가 버닝썬에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서 클럽 MD란 손님을 데려오고 일정 수수료를 받는 직업을 일컫는다. 버닝썬에서 일했던 한 MD는 애나를 “월 천만원 넘게 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직원은 “우리끼리 항상 (애나)쟤는 마약을 하는 애라고 이야기했었다”고 말했다.

버닝썬 MD였던 제보자는 “애나를 통해 테이블 잡는 고객들은 엄청난 중국 부자들이다. 애나가 거의 하루에 2천만원 씩 벌었다는 건, 몇 억 씩 팔았다는 거다”고 설명했다.

몇몇 버닝썬 전 직원들은 애나에 대해 “(애나가) 중국 손님들에게 대마를 권유하기도 했다”고 했다.

애나가 판 건 술과 마약뿐만이 아니었다. 제보자는 “손님한테 여자 보내주고 대신에 돈 받았다”고 애나에 대해 제보해 큰 충격을 안겼다.

<사진=JTBC,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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