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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질 권리’ 마커그룹 대표 송명빈 자택에서 투신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마커그룹 송명빈(50) 대표가 13일 자신의 자택앞  화단에 추락해 숨졌다.

숨진 송 대표는 이날 오전 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응할 예정이었는데  심리적인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송명빈이 대표로 있는 마커그룹은 2012년 4월 설립되었으며 인터넷 상에서 잊혀질 권리 개념을 널리 알리고 개인정보보호 사업체다.

 

2015년 ‘잊혀질 권리, 나를 잊어주세요’라는 책을 집필하기도 했던 송 대표는 마커그룹을 운영하면서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타운 우수 멘토,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에서는 집단지성센터의 디지털소멸소비자주권강화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송대표는 지난해 직원을 상습폭행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동영상도 공개됐으며
그리고 아내와 장모를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해 처벌받은 전력도 있다

A4 6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는데,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하나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jtbc 뉴스룸 캡쳐,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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