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의 대표인 유인석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논란이 됐다.
유인석은 14일 오후 3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두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인석 측 변호인은 수사대에 연락해 “포토라인에 서지 않을 것이다. 포토라인에 서야하면 조사 받으러 가지 않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석은 이에 오후 3시가 아닌 오후 12시 50분 경 취재진들의 눈을 피해 경찰서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정준영은 오전 10시 소환돼 포토라인 앞에 섰다. 그는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하며 경찰서로 들어갔다.
하지만 정준영은 피해자를 향한 사죄의 말이 없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승리 역시 오후 1시경 출두해 포토라인 앞에 섰다. 승리는 “국민 여러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 께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버닝썬 실 소유주가 맞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승리는 이어 “이곳에서 대답하는 것 보다 성실히 조사를 통해 모든 것을 답하겠다”며 경찰서 안으로 향했다.
한편 박한별 남편으로 알려진 유인석은 1984년 생으로 박한별과 동갑이다. 지난 2017년 박한별과 결혼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한별은 최종훈이 속한 골프모임에서 유인석을 만났다.
현재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YTN, 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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