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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리딩까지 마친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최태준, 이유는?

배우 최태준이 ‘호텔 델루나’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최태준이 tvN 토일극 ‘호텔 델루나’에서 최종 하차했다. 대본리딩까지 진행했지만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서로 달라 결국 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최태준이 맡으려 한 역할은 이태선이 최종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태선은 극중 조우현을 연기한다. 이지은(장만월)이 저주를 받게 된 원인이 된 오래전의 인물로 멸망한 고구려 귀족의 후손이다.

고구려의 유민들을 통합해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한 반란군의 최전에 선 장수다.

‘호텔 델루나’는 떠돌이 령(靈)들이 머무는 호텔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이다.

서울시내 한복판 낡고 오래된 외관을 지닌 호텔 델루나는 미처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영혼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낸다.

령들은 달빛 아래 빛나는 델루나를 보고 찾아와 세상에 없는 특급서비스를 받는다.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하고 심술맞은 사장 장만월과 함께 호텔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다.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오충환 PD가 연출하고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주군의 태양’ ‘화유기’를 쓴 홍자매가 대본을 맡는다. ‘아스달 연대기’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사진=최태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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