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대규모의 분양이 예정된 가운데, 4월 5일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견본주택을 열고 청량리 정비사업 지역의 첫 분양 스타트를 끊는다.
청량리 한양수자인은 구 동부청과시장 자리에 재개발로 들어서는 59층 4개동이며, 높이 192m의 랜드마크 단지로 알려진 아파트다.
1152가구 중 112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으로 전용면적은 84-162㎡로 소개됐다. 입지적인 매력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청량리역 일대는 한양수자인 외에도 3, 4구역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들로 인해 추후 주상복합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또한 주변에 전농뉴타운, 답십리 뉴타운 지역과 가까워 교통환경도 우수하게 꼽힌다.
특히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천,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건설된다. 추후 건설될 GTX C노선은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으로 알려졌다.
강북의 교통 요지로 알려진 이유는 청량리역은 추후 최대 9개의 열차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 목동-청량리 강북횡단 경전철을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GTX C노선(예타통과) 이용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며, GTX B노선(추진예정) 등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다양해 향후 총 9개의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강북의 ‘교통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외에도 양천구 목동에서 시작해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강북횡단 경전철 추진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청약일정은 4월 10일-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무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 것으로 청약을 시작한다.
12일 특별공급,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무순위 청약접수는 추후 잔여세대 계약이 나올 시 계약 할 수 있는 조건이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저 8억1800만원 부터 최고 10억8200만원으로 구성됐다.
한양 측은 무주택자와 1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9억 초과분에 대해 중도금(40%) 대출을 알선할 수 있도록 금융권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량리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는 동대문구 용두동 9-4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