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 443회 에서는 부천 링거 사망사건에 대해 되짚어 본다.
2018년 10월 21일 경기도의 한 숙박업소에서는 의식을 잃은 한 여성과 함께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숨진 사람은 당시 31살의 유호철 씨, 그는 여자친구와 저녁을 먹고 오겠다며 집을 나선 다음날 가족들에게 시신으로 돌아왔다.
현장에서 여자친구 김씨는 구조됐고, 김 씨가 털어놓은 것은 충격 이었다. 남자친구인 유호철 씨와 동반 자살을 하려 했다는 것. 그런데 자신은 바늘이 빠져 살았다고 말했다.
남자친구가 사망을 하려고 한 이유는 많은 빚이며 자신에게 함께 죽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유호철 씨의 누나들은 “그 여자애 말로는 같이 동반 자살을 하기로 했다. 자기는 링거를 놨는데 빠졌다. 그래서 살았다. 죽인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솔직히”라고 말했다.
여자친구 김씨는 간호 조무사로 알려졌으며 그날 여러 가지 약물을 섞어 호철 씨와 자신에게 각각 링거로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평소에도 주위 사람들에게 주사를 놔주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얘기도 전해졌다.
의문스러운 점은 호철 씨의 체내에서 검출된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성분이 그가 꽂고 있던 링거에선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 유호철 씨 SNS 계정에 접속 흔적이 나타났다.
호철 씨의 죽음이 정말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본다. 궁금한 이야기Y는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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