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3세 연하 의사와 결혼했다.
이정현은 7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박경림, 축가는 백지영이 맡았다.
이날 이정현은 비연예인인 예비남편을 배려해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결혼식을 진행했다. 예비신랑은 3세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1년간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정현은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제 결혼식에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와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다”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세 연하 예비신랑에 대해 “신랑은 친한 언니한테 소개를 받아서 만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예비신랑이 연하인데도 어른스럽고, 성실하고 너무 착하다. 거짓말 같지만 1년여 만나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정말로 진짜다”라고 자랑했다.
앞서 이정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정현은 지난달 4일 자신의 SNS에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예비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합니다. 오는 4월 7일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정현의 결혼식에는 배우 유지태, 산다라박, 이민정 이병헌 부부, 한지혜, 고소영, 서현, 손예진, 성유리, 엄지원 등 다양한 스타들이 함께했다.
<사진=이정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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