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이 8일 미국 LA에서 폐질환 으로 별세 했다.
평소 숙환으로 폐질환을 가지고 있던 고인은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실패 등의 경영권 문제로 인해 병세가 악화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숙환 뜻은 오래된 지병이란 의미를 가진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 경영권은 장남 조원태(45) 사장이 승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한항공의 취약한 지배구조 특성과 상속 등의 복잡한 승계과정은 조 사장의 경영권 승계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조원태 사장은 올해 나이 45세로, 한진 家 장남이다. 고 조중훈 초대회장의 손자이자, 고 조양호 선임회장의 아들이다. 형제로는 조현아 대한항공 호텔사업본부 본부장과 조현민 전 한진관광 대표이사가 있다. 어머니는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다.
과거 인하대 부정입학, 노인폭행 등 여러가지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으며, 형제들의 한진 家 갑질 논란으로 그룹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은 바 있다.
2006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3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인은 김재춘 전 중앙정보부장의 손녀이기도 한 김미연씨다.
조원태
1975년 12월 25일 (45세)
가족
증조부: 조명희
증조모: 태천즙
조부: 조중훈 (1920년 2월 11일 ~ 2002년 11월 17일)
조모: 김정일 (1923년 7월 28일 ~ 2016년 12월 15일)
아버지: 조양호 (1949년 3월 8일 ~ 2019년 4월 8일 ) 전 한진그룹 회장
어머니: 이명희 (1949년 12월 19일 ~ )
누나: 조현아 (1974년 10월 5일 ~ )
여동생: 에밀리 리 조(조현민) (1983년 8월 31일 ~ )
숙부: 조남호 (1951년 2월 12일 ~ )
숙부: 조수호 (1953년 6월 21일 ~ 2006년 11월 26일)
숙부: 조정호 (1954년 10월 5일 ~ )
학력
고등학교 졸업 (학사 이상은 교육부에서 취소 명령)
경력
대한항공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부사장
그룹경영지원실 실장
한진칼 대표이사
<사진=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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