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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할리 마약 양성반응, 몰몬교 라서 더 충격?

술, 카페인 금지한다는 몰몬교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9일 새벽 마약투약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고 , 로버트 할리는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투약혐의를 시인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버트할리는 1958년생으로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 정치외교학학사 및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 로스쿨 법학전문 석,박사를 취득 및 국제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한국으로와 활동했다.

1986년 부터 국제 변호사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에서 유창한 부산 사투리와 입담을 선보여 방송인으로 인기를 얻었고 1997년에는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해 ‘하일’이라는 한국 이름도 있다.

1962년생인 명현숙씨와 결혼하여 3명의 자녀가 있다.  장남 하재선, 차남 하재욱, 삼남 하재익 모두 한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남은 한국에서 군복무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고 아버지와 함께 여러번 방송에도 출연하였다.  

4월 1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도 로버트할리가 출연하였는데 방송이 제대로 이루어질지는 의문이다.

좋은아침, 여유만만 등 다양한 예능방송에 출연하였고 현재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인 예능인들의 대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로버트할리의 종교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즉 몰몬교로 알려져 있는데 마약이 금지돠고 있고 청교도적인 삶을 추구하는 몰몬교도가 대마와는 급이 다른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사실이 더욱 충격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할리는 몰몬교 재단의 브리검영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송 출연을 함께한 아들 하재익 또한 몰몬교 재단의 대학을 다니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동안 서민적인 이미지로 방송 출연을 많이 했고, 한국인 아내 명현숙과 결혼하여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호감가는 모습과 친숙한 외국인의 모습을 보여준 로버트할리 였기 때문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것은 충격적이라는 누리꾼의 반응이 대다수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마약 간이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사진= 로버트할리 인스타그램, MBC ‘라디오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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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로버트 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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