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과 승리, 최종훈이 KBS 출연정지 명단에 포함됐다.
KBS 관계자는 9일 이데일리에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말 세 사람에 대해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 사람의 KBS 출연은 제한을 받게 됐다.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운영기준에 의거해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등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규제 등으로 조속히 규제 조치한 후 확정 결과에 따라 방송출연정지로 규제 내용을 강화할 수 있다.
추후 무혐의로 마무리되거나 충분한 자숙 기간을 거쳤다고 판단되는 경우 심의위원회를 열어 출연제한을 해제한 사례도 있다.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다. 승리와 최종훈은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세 사람 외에도 가수 로이킴과 에디킴 역시 문제가 된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방 멤버로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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