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설리가 임신 기간에 관계 없이 일률적으로 낙태를 처벌하도록 한 현행 법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설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2019_4_11_낙태죄는 폐지된다”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낙태죄에 대한 헌재의 결정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자 많은 네티즌들은 “항상 응원한다”, “말하기 어려웠을 텐데 멋있다”, “속 시원하게 하고 싶은 말 해줘서 고맙다”, “용기 응원한다”, “앞으로도 소신 발언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영광스러운 날 이네요! 모든 여성에게 선택권을”이라고 글을 덧붙이며 헌재의 판단을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룹 자우림 김윤아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매님들 축하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배우 손수현은 인스타그램에 “당연한거 이제 됐다. 낙태죄는 위헌이다”며 “만만세! 모든 여성분들 축하하고 고생 많으셨어요!”라고 했다.
모델 겸 배우 이영진은 인스타그램에 ‘2019.4.11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선고 #해냈다_낙태죄폐지’라는 문구가 적힌 여성민우회 포스터를 올렸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 11일 오후 2시 헌재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자기낙태죄와 동의낙태죄를 규정한 형법 269조와 270조에 대해 산부인과 의사 A씨가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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