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살해범 김다운 신상이 공개 됐다.
경기 남부경찰청은 사안이 중대하고 범행수단과 수법이 잔인함에 따라 피의자 김다운 신상을 공개하게 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희진 부모 살해범 김다운은 올해 나이 34세로 알려졌으며, 고등학생 시절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다.
또한 2009년부터 미국에서 8년간 유학을 했는데 미국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다녔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히 어느 대학을 다녔는지는 확인 되지 않았으며, 대학원 졸업 후 요트사업을 하다가 사업실패 후 이혼했고 결국 2017년 8월 국내로 귀국했다.
김다운은 한국에 귀국해 또 다시 요트사업을 하려고 시도 했다고 주장했고, 이희진의 아버지가 요트사업 때문에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밝혔으나, 경찰은 그 주장 자체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김다운은 그동안 별다른 직업 없이 지내왔고 재산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김다운이 이씨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차용증이나 계좌 이체 명세서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씨 아버지와 통화한 내역도 없고 요트 임대 사업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올렸다는 광고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다운과 연루된 중국동포 3명 역시 도주 중인 상황으로, 김다운은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이들에게 범행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다운의 변호사는 수임료 대부분이 범죄수익이라는 사실을 파악한 후 부담을 느껴 김다운 변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그것이알고싶다’, TV조선,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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