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수도 콜롬보를 비롯한 각지에서 성당 및 교회 그리고 1급 호텔등 6곳에서 현지 시각 4월21일 오전 8시 45분쯤 폭발 테러로 인하여 160여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부상당했다. 스리랑카 당국은 자살폭탄 공격 등 테러로 인한 폭발로 추정하고 조사를 하고 있다.
스리랑카 주재 한국대사관 측은 한인회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성당 1곳, 호텔 3곳, 그리고 서부 네곰보와 바티칼로아의 교회 두곳 등 6곳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축일인 부활절로, 이날 폭발이 발생한 교회에서는 부활절 행사가 진행돼 많은 인파가 몰려 피해자가 많이 발생했고
피해자 중에는 외국인도 많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폭발 현장중 호텔 한곳과 교회 한 곳은 자살폭탄 공격의 정황이 포착됐고 범인의 신원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폭발 원인과 폭발에 사용한 도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6건의 폭발 현장 중 호텔 한 곳과 교회 한 곳에서는 자살폭탄 공격의 정황이 포착됐으며, 범인의 신원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리랑카 정부는 22일 스리랑카의 모든 공립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