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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어 김밥을 훔친 취준생에게 경찰이 한 행동

삼각김밥을 훔쳐 검거된 20대의 취업준비생이 자신에게 2만원을 건네며 타이른 경찰관에게 돈을 갚겠다며 첫 월급을 타자마자 찾아온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6일 취업을 준비중이던 A씨가 생활고로 며칠동안 식사도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편의점에서 개당 4,500원의 삼각김밥을 훔치다가 적발되어 절도죄로 경찰조사를 받게 되었는 데

당시 조사를 담당했던 이승동경사는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 조사를 마친뒤 지갑에서 2만원을 꺼내 A씨에게 건네었다.

그로부터 한달여가 지난 후 취직을 해 첫 월급을 타게된 A씨는 돈을 갚으려 음료수를 사가지고 이 경사를 찾아왔으나 이 경사는 ‘마음만 받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돌려보냈다.

집으로 돌아간 A씨는 이러한 내용을 경찰서 누리집에 편지 형태로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A씨는 “담당 형사님께서 ‘아무리 힘들어도 범죄는 안된다’는 깊은 뉘우침을 느께게 해줬고, 정직하게 살라는 의미로 빌려주는 거라며 2만원을 주셨고, 그 돈을 꼭 갚기 위해 한달간 열심히 일했다.”고 썼다.

이에 이 경사는 “별것도 아닌 일로 이렇게 고마움을 전달받으니 쑥스럽기도 하고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사건 관계자들의 마음을 살피는 경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픽사베이,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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