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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운전’으로 불명예 은퇴하게 된 야구선수 박한이, 어떤 인물?

야구선수 박한이, 음주운전 불명예 은퇴

야구선수 박한이가 술이 깨지 않은 채 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7일 박한이는 아이의 등교를 위해 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를 냈다. 

박한이는 전날 지인들과 술을 마친 뒤 숙취를 해소하지 않은 채 운전대를 잡아 면허정지수준의 수치 0.065%가 나왔다. 

이에 박한이는 구단을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이는 1979년생으로 올해 41세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로 활동하고 있었다. 

지난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조명진과 결혼해 딸을 한 명 두고 있다. 

한편 다음달부터는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더 강화돼 소주 한 잔만 마셔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다음달 25일부터 면허 정지 기준이 혈중알콜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됐다. 

이는 성인(체중 65㎏)이 소주 1잔(50㎖·20도), 와인 1잔(70㎖·13도), 맥주 1캔(355㎖·4도)을 마신 정도다. 면허 취소 기준은 0.1%에서 0.08% 이상이다. 

<사진=JTBC, KBS,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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