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U-20 월드컵 결승 진출에 1등 공신인 축구선수 최준이 주목받고 있다.
최준은 12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은 1999년생으로 올해 21세다. U-23 대표팀 대학생으로 연세대학교 소속이다. 그는 지난 2018년 4월 수원JS컵을 통해 정정용 감독의 선택을 받았고, 이후 핵심 측면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AFC U-19 챔피언십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이번 U-20 폴란드 월드컵 본선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준은 울산 현대고 시절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문전을 위협하는 플레이가 강점이었다.
당시 현 정정용호 주전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과 함께 고교 무대를 평정했지만, 연세대에 진학 후 측면 수비수로 전향했다.
대표팀에서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연세대에서 주 포지션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앞서 최준은 U-20 월드컵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월드컵에 간다면 나의 장점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감독님이 포백과 스리백 모두 강조하신다. 둘 다 잘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스리백의 왼쪽 윙백이 편하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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