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한 김정민 선수의 SNS가 각종 악플로 도배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새벽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는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U-20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사상 최초 우승을 노리고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이강인이 골을 넣으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지만 연이은 실수에 역전패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후 일부 누리꾼들은 주어진 수비 임무를 다소 해내지 못한 김정민의 SNS를 찾아가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축구화 벗고 운동화 신고 산책해라”, “얼굴도 잘생겼으니 아이돌 돼서 아육대 나가라”, “비행기 타고 오지말고 걸어서 귀국하면 고맙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정민의 악플러들을 저격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민은 우크라이나와의 결승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배치돼 경기에 임했다.
김정민은 1999년생으로 FC 리퍼링에 소속중이다. 지난해 제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김정민의 SNS는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다.
<사진=공식홈페이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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