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호텔 하루 묵었다가 ‘정수리 탈모’ 걸렸다는 여성

호텔에 하루 머물고 난 후 탈모를 겪게 돼 충격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샤오후 씨는 중국 구이저우성(贵州省) 구이양시(贵阳市) 난밍취(南明区) 위광루(玉厂路) 거리에 소재한 ‘7데이즈인(7 days Inn)’ 호텔에 투숙했다.

‘7데이즈인’은 중저가 프랜차이즈 호텔로 가격이 저렴해 여행객들이 많이 묵는 숙소다. 샤오후는 이 호텔에서 1박을 투숙한 후 정수리의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는 탈모 증상을 겪었다.

샤오후는 호텔을 투숙한 다음 날부터 가로 3cm, 세로 5cm 가량의 탈모 증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샤오후에 따르면 샤오후는 호텔 투숙 전에는 전혀 탈모 증상이 없었지만 투숙후 머리카락이 빠진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샤오후는 “호텔 방에서 하루 자고 났더니 머리가 빠져있었다. 이렇게 흉하게 머리가 벗겨진 것은 난생 처음 겪는다. 입실 당시 카운터에 있던 직원이 몰래 들어와 내 머리카락을 뽑은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샤오후는 사건 후 담당 지역 공안국에 사건을 신고, 담당 공안과 호텔을 다시 방문했다. 호텔 측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기이하게 여겼고 함께 CCTV를 확인했다.

하지만 샤오후의 추측과는 달리 CCTV속에서는 샤오후가 묵었던 방에 누군가 들어간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샤오후는 “호텔 객실에 투숙한 후 일어난 일이니만큼 호텔 측에서 경제적인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호텔 측은 “해당 일에 대해서는 안타깝지만 어떤 이유로 탈모가 생긴 것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호텔 측은 “샤오후가 주변에 있는 탈모센터에서 진단을 받은 후 상태를 보고 치료비 정산 후 지원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픽사베이>

[저작권자 © 이슈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명문대 수업시간에 BTS ‘정국’이 나온 이유

불법 복제 파일 사용했다가 공식 사과한 여자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