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석 사과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유인석은 지난 19일 사과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윤 총경과의 청탁 사실도 부인했다.
유인석은 “윤 총경을 형으로 따르며 식사도 함께 하고 골프도 치며 가르침을 받은 것이 전부다”고 말했다.
유인석은 “몽키뮤지엄 단속 당시 진행될 상황을 전혀 몰라 윤 총경에게 어떻게 진행될지 물어본 것이 전부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총장 언급에 대해 “나와 내 지인들 수준이 그정도였다. 최종훈 음주 보도 무마 의혹에대해서도 (음주단속 당시)그때 윤총경을 몰랐다”고 강조했다.
유인석은 성접대 의혹도 부인했다. “당시 성매매, 성접대는 없었다. 여성 지인을 잘 챙겨주라는 승리의 말에 농담을 한 것뿐이다”고 말했다.
유인석의 사과문에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건 사과문이 아니라 입장문이다. 전혀 사과의 의도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하 유인석 사과문 전문>
유인석의 사과문
죄송합니다. 유인석입니다.
윤모 총경은 몽키뮤지엄 단속 당시, 진행될 상황을 전혀 몰랐던 저희들을 보고, 저의 지인이 윤모 총경에게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 질의했던 것이 전부였고,
그에 대해 윤모 총경은 “그런 식으로 영업하며 안된다”는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어 신회를 갖고 친분을 쌓게 된 것이 전부입니다.
최종훈 음주 운전 당시에는 알지도 못했던 사람입니다.
성접대 의혹 SBS FunE 기사는, 당시 카카오톡 대화 내요이 기억이 나지도 않고, 실제로 투자자가 아닌 여성 지인을 잘 챙겨주라는 이승현의 말 뒤에 이어진 농담들일 것으로,
그 농담 또는 허위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두고소 진실로 성접대가 있었다는 취지로 기사화된 것은 전혀 사실과 맞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휴대전화 분석자료, 그리고 그러부터 파생된 기사들에 의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그리고 저희의 사적인 대화, 부적절한 행동 등으로 인해 혼란과 분노를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최대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보도자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