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트 선수 임은수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머라이어 벨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임은수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당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연습 도중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임은수의 부상은 미국 머리아어 벨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종아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임은수는 링크 사이드에 붙어 움직이고 있었다. 머라이어벨 선수가 임은수의 뒤쪽으로 다가와 고의적으로 사고를 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머라이어 벨은 과거 같은 코치 아래서 훈련을 받았던 임은수를 일부러 방해하고 폭언을 더했다는 증언도 추가됐다.
부상을 입은 임은수 선수는 예정된 경기에는 출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댓스포츠’ 측은 머라이어 벨 선수가 사과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항의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21일 머라이어 벨 측은 현재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사진=인스타그램, 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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